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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4 형제의 나라 터키... - neo+gray
  2. 2006/11/28 연말연시 '연인'추천여행코스~!! - neo+gray
  3. 2006/10/10 유용한 24가지 생활지식 (1) - neo+gray
  4. 2006/09/04 적록색맹의 경쟁력 - neo+gray

형제의 나라 터키...

'터키'라는 국가를 말하면 우리는 이스탄불, 지중해의 나라, 형제의 나라 등 여러 수식어를 떠올리지만 정작 우리나라와 터키가 왜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워지는 지 그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아느냐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6.25 때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파병 된 15,000명이 넘는 터키군 대부분이 자원병이였으며 그중 3,500명이 사망(미국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할 정도로 그들이 열심히 싸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웠을까요..


터키에 가면 관공서나 호텔의 국기대에 터키국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터키인들 역시 한국인에게 굉장히 우호적이며,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대한민국 '코리아'를 Brother's country 라 부릅니다.
또, 한국말과 비슷한 단어가 많은 헝가리 사람들 역시 한국이랑 헝가리랑 sister다 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여기, 한 아침 라디오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를 잠시 참고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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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투르크'라고 부른다.
우리가 코리아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것처럼.


역사를 배웠다면
과거 고구려와 동시대에 존재했던 '돌궐'이라는 나라를 알고 있을 것이다.
투르크는 돌궐의 다른 발음이며..
같은 우랄 알타이 계통이었던 고구려와 돌궐은 동맹을 맺어 가깝게 지냈는데
돌궐이 위구르에 멸망한 후, 남아있던 이들이 서방으로 이동하여
결국 후에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원래, 나라와 나라사이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는 법이지만
돌궐과 고구려는 계속 우호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 불렀고 세월이 흘러 지금의 터키에 자리잡은 그들은,
고구려의 후예인 한국인들을 여전히, 그리고 당연히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즉,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형제의 관계였던 것이다.
6.25 때부터가 아니고.


그렇다면 의문점 하나.
우리는 왜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까?
그리고 터키인들은 왜 아직도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를까?

답은 간단하다.
역사 교과서의 차이다.

우리나라의 중,고 역사 교과서는 '돌궐'이란 나라에 대해
단지 몇 줄만 할애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돌궐이 이동해 터키가 됐다느니 훈족이 이동해
헝가리가 됐다느니 하는 얘기는 전무하다.

터키는 다르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경험했던 터키는 그들의 역사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역사 과목의 비중이 아주 높은 편이며
돌궐 시절의 고구려라는 우방국에 대한 설명 역시 아주 상세하다.
'형제의 나라'였다는 설명과 함께.


그래서 대부분의 터키인들은 한국을 사랑한다.
설령 한국이 그들을 몰라줄지라도..


실제로 터키인들은 한국인들 역시도 그들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인들도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 칭하며 그들을 사랑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터키의 한 고위층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자신을 터키인이라 소개하면 한국인들에게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은 데 대해 놀란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었다.

'터키라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돌아온 답은 대부분 '아니오'였다.
충격을 받고 터키로 돌아간 그는 자국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한다.

'이제.. 짝사랑은 그만합시다..'


이런 어색한 기류가 급반전된 계기는 바로 2002 월드컵이었다.
'한국과 터키는 형제의 나라, 터키를 응원하자'라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을 타고 여기저기 퍼져나갔고
터키 유학생들이 터키인들의 따뜻한 한국사랑을 소개하면서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게 되었다.
6.25 참전과 올림픽 등에서 나타난 그들의 한국사랑을 알게 된 한국인들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터키의 홈구장과 홈팬들이 되어
열정적으로 그들을 응원했다.


하이라이트는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자국에서조차 본 적이 없는 대형 터키 국기가 관중석에 펼쳐지는 순간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터키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다.
경기는 한국 선수들과 터키 선수들의 살가운 어깨동무로 끝이 났고
터키인들은 승리보다도 한국인들의 터키사랑에 더욱 감동했으며
그렇게.. 한국과 터키의 '형제애'는 더욱 굳건해졌다.


우리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터키가 형제의 나라가 된 궁극적인 이유를 모르면
KBS의 어느 아나운서가 패널이었던 터키인에게 '아우님'이라 불렀던
어리석은 짓도 가능한 것이다.
형제는 '형과 동생'을 따지자는 말이 아니다.
그들에게 형제는 곧 친구며 우방이니까.


- 10월 16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대전지역 98.1MHz)

p.s : 어디선가 퍼온글...

2008/02/04 20:20 2008/02/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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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자연의 축복, 로맨스 트래블
새하얗고 파란 하늘이 빚어내는 눈꽃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을 몸과 마음을 달래며 로맨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겨울이라 더욱 빛나는 여행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애인의 따뜻한 손을 잡고 겨울여행을 나서보자.
/  갯벌에 비치는 선홍빛 노을을 겨울에 만나다 - 영흥도
차창을 내리면 차갑지만 맑은 겨울 바다가 가슴으로 다가온다. 연육교로 육지와 연결된 영흥도에 가면 겨울바다의 낭만이 가득하다. 이번 주말,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면 아직은 움츠린 몸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겨울 낭만드라이브를 나서자. 영화 속의 장면보다 아름다운 로맨틱 여행지가 수도권 지척에 숨어 있다.

12월에 선홍빛으로 세상을 수놓는 겨울 바다가 보고싶다는 여자친구의 성화에 한동안 여행지를 찾느라 고민했다. 정동진이나 속초는 인파로 북적거리고, 안면도나 강화도는 오가는 시간을 길에 버려야할 게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번이고 고민을
되풀이하다 번개처럼 떠오른 곳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제부도도, 대부도도 아닌 바로 영흥도다.

여자 친구에게 영흥도 얘기를 했더니 역시나 엉뚱하다는 말부터 한다. 어떻게 섬으로 드라이브를 가냐고 말이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던 섬 여행지였던 영흥도는 2003년 여름부터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2002년 11월 영흥대교 개통으로 대부도와 연결된 뒤부터 자동차로 곧바로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차 저차 여자친구에게 영흥도를 설명한 뒤 이번 주말엔 바닷바람 소슬한 영흥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잡았다. 영흥도의 붉은 홍시처럼 아름다운 노을을 기대하며 부르릉 출발!
영동고속도로 월곶 IC를 빠져나가 15분.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착각 속에 시화방조제를 넘는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직선도로를 만난다. 하늘을 달리는 것처럼 여자친구가 환호성을 지른다. 일단 드라이브 시작부터 대만족! 시화호 방조제 직선도로를 10분쯤 대규모 식당촌이 자리잡은 방아머리 산착장 부근이 나온다. 방아다리를 곧장 달리면 옹진군의 막내섬 선재도가 나타난다. 10여 분을 달리면 선재도를 관통한다. 영흥대교를 넘으면 영흥도 여행이 시작된다.
영흥대교 아래 선착장을 지나 3km 가량 포장도로를 달리면 십리포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십리포해수욕장은 뭔가 입구에서부터 느낌이 다르다. 해변 양옆으로 삐죽 나온 바위가 마치 해수욕장을 감싸안고 있는 형상이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시선에 박힌다.

멀리 두었던 시선을 당기면 벤치 옆으로 울퉁불퉁한 근육처럼 생긴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 단 한 곳뿐인 서어나무 군락지다. 십리포해수욕장을 나와 언덕을 넘어 10분쯤 달리면 장경리해수욕장. 물이 빠지면 사람들은 부랴부랴 양손에 그릇을 들고 바다로 나간다. 갯벌에서 바지락을 서둘러 줍기 위해서다. 장경리해수욕장
은 차가운 갯벌에 사람들이 제법 많다. 한겨울에 해수욕 보다 바지락이나조개를 줍기 위해 갯벌을 사람들이 일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장경리 노송숲에 잠시 차를 멈추고 연인과 무드를 잡고 응큼한 생각을 해도 좋다. 이곳은 연인들을 위한 숲터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 우리 커플도 여기서 살짝 키스로 애정표현의 증거를 남겨본다. 그렇다고 너무 응큼하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길. 영흥도는 이미 연인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것도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멋진 노을을 배경으로 로맨틱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가는 길
영흥도를 찾아가는 길은 주말마다 교통체증이 심하다. 대부도, 제부도, 시화호 등으로 나가는 길목인 영동고속도로 월곶 IC 부근은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오후 2~3시에 귀가를 서둘러야 한다. 아니면 영흥도의 노을을 보고 느긋하게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출발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도 내의 길은 좁고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과속은 절대 금물. 선재대교 부근 경찰의 과속 단속 주의. 영흥도 내의 드라이브는 비포장길이 구간별로 이어지니 안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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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리조트는 지금 눈꽃 축제중 - 눈꽃을 배경으로 설원 데이트
요즘은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한 무대가 곧바로 유명 여행지가 된다.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의 촬영지였던 속초와 남이섬이 대표적 케이스. 더불어 드라마로 새롭게 조명 받은 곳이 바로 무주다. 기억 속에서 막연한 오지로만 여겨지던 무주가 청정지역의 대명사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덕유산자락에 안겨있는 무주리조트는 겨울 낭만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카니발 스트리트는 "여름향기" 주인공들의 사랑이 피어나는 장소. 민우(송승헌 분)의 사무실이 있고, 혜원(손예진 분)이 노란 장미를 달며 장식을 하던 프로포즈 방, 꽃집 등이 몰려 있는 곳이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풍의 카니발 스트리트는 테마파크 기능을 갖춘 무주리조트 쇼핑의 중심지. 건물 하나가 풍기는 이국적인 모습
때문에 CF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카니발 스트리트에는 한식당, 하나로마트, 커피숍, 나이트클럽 등 편의 시설이 다양해리조트 내에서도 가장 붐비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야외 카페 "팔라"는 손예진과 그녀의 매니저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 팔라의 3층에는 손예진이 극중에서 꾸미는 프로포즈 방이 있고 1~2층은 테이블이 놓여 있어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윤석호 PD는 아름다운 화면에 무척 신경을 쓴다. 메인 촬영지인 무주리조트 내 카니발 스트리트의 건물 일부는 밝은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데, 촬영진의 이야기에 따르면 윤석호 PD가 노란색을 좋아해 카니발 스트리트를 리모델링할 때 컨셉트를 "Yellow"로 정했다는 후문. 설천호수의 나무 보트도 노란색이다.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오르면 눈꽃 천지에 넋을 잃고 만다. 첫사랑 은혜(신애 분)를 교통사고로 잃은 민우가 그녀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혼자 찾아간다. 그곳이 바로 덕유산. 민우가 추억을 회상하면서 노을 지는 향적봉의 바위를 베고 생각에 잠기는 장면의 배경지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설천봉에서 평지를 걷듯 20분 정도 걸으면 향적봉에 도착한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오르는 나무 계단 옆으로는 온통 눈꽃천지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덕유평전, 중봉, 삿갓봉 등 봉우리들이 줄지어 설원을 이룬다.
가는 길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무주 IC에서 나와 좌회전. 빠져 나와 바로 만나게 되는 19번 국도에서 무주리조트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한다. 적상삼거리를 만나면 다시 좌회전하여 19번 국도를 탄다. 19번 국도를 조금 달리면 다시 49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49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이 길을 달려 터널을 두 개 지나면 37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무주리조트 입구인 심곡리가 나오고 조금만 더 가면 구천동계곡 입구인 삼공리를 만난다. 삼공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구천동계곡이다. 서울에서 약 3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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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에 싸여, 갈대에 싸여 낭만 백배 - 순천 대대포구
순천만 여행은 동천과 이사천이 합류하는 대대포구에서 시작된다.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 에서 안개나루라고 표현한 대대포구의 안개는 소리 없이 찾아와 세상을 삼키고 토해내는 묘한 매력이 있다. 고흥반도와 여수반도에 둘러싸인 순천만은 북쪽으로는 빽빽한 갈대밭, 남쪽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갯벌이다. 지금은 70만 평에 달하는 염생 지대를 갈대 가 접수했지만 1998년만 해도 15만 평에 불과하던 것이 5년 만에 이처럼 늘어난 것이다. 장정 키보다 더 큰 갈대의 군무는 그야말로 탐스런 황금물결을 이룬다.그 갈대밭 사이로 S자를 그리며 물길이 생겨났고, 물길과 갈대밭 사이엔 어김없이 철새가 둥지를 틀었다. 한번 짝을 지으면 죽을 때까지
지아비나 지어미만 섬긴다 하여 고고한 선비에 비유되는 백로는 이제 텃새가 되었고,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해 검은머리갈매기청둥오리, 흑부리오리, 민물도요 등 200여 종 5만여 마리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 드는 철새다. 굳이 쌍안경을 들이대지 않아도 낮에는 갈대밭 주변 논에서, 밤에는 갯벌에서 먹이 사냥을 하고 있는 철새의 고공비행을 관찰할 수 있다. 갈대밭을 따라 난 방조제 길은 차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장산마을 앞 갯벌까지 산책 삼아 걷다 보면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순천만 생태 지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대포구에서 차로 10~ 15분 거리에 있는 와온포구는 유명한 꼬막 생산지이자 순천만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횟집이 서너 군데 있긴 하지만 와온은 아직 조용한 어촌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구다. 밀물 때 나갔던 배가 썰물 전에 돌아오면 양식장에서 긁어 온 산더미 같은 꼬막을 분류하고 손질하는 어부의 모습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러나 정확한 일몰 포인트는 여기가 아니다. 대대포구에서 보면 마치 한 마리 용처럼 보인다 해 용산이란 이름이 붙은 야트막한 야산 정상이다. 토박이들조차 모르던 이곳을 발견해낸 건 외지에서 순천만의 일몰을 찍기 위해 찾아든 사진작가다. 과연 이런 언덕배기에서 갯벌이 제대로 보이긴 하는 건가 하는 의심은 기우다.
겨울엔 칠면초가 없어 풍경이 덜하다는 마 을 사람들의 말이 무색할 만큼 아주 이국적이고 장엄한 풍경에 입이 떡 벌어진다. 핏빛으로 물들던 노을이 황금빛 해를 무는 순간, 갯벌을 휘감아 돌던 S자 수로는 승천하는 용이 되어 황금빛으로 빛난다. 갯벌이 완전히 어둠에 묻히면 와온포구에서 화포까지 가로등을 놓은 것처럼 별빛이 하얗게 쏟아진다.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를 지나 승주IC나 서순천IC에서 빠져 나간다. 순천시내 우회도로를 이용해 순천만 혹은 대대포구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면 갈대밭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이 곳까지는 약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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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없이 포근하게 갯벌을 품은 마을" - 태안반도 갯마을 정죽리
바다에 동체를 문어발 형용으로 드리운 태안군의 땅덩이는 곳곳이 해안 명승지다. 일찌감치 만리포, 몽산포, 삼봉 등 열 곳쯤의 해수욕장이 개발되어 한 여름에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곳이다. 20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빛나기는 별떨기처럼 바다를 더욱 환상적으로 장식하고 있다. 일단 태안 이라는 해안 공화국에 이르렀다면 여행자는 아무렇게나 충동적이고 무모하게 길 하나를 골라잡아도 무방하다. 모든 길이 아름다운 바닷가까지 데려다 주니까 말이다. 이 수많은 감동적인 바다 여행 중의 하나가 바로 안흥항 더불어 갯마을 물씬 풍기는 정산포다. 정산포는 지령산을 사이에 두고 안흥항과 지척간이다.
큰길에서 3㎞ 들어가는 동안 한갓지고 잔잔한 갯마을들이 도란도란 펼쳐진다. 이 마을은 밀물 때 낙지를 썰물 때 바지락잡이를 주업으로 하는 갯마을이다. 여름에는 그물질도 한다. 낙지잡이는 마을 코앞에 펼쳐진 바다에서 벌어진다. 능겡이라는 작은 게를 네모진 작은 타일에 고무줄로 묶어서 미끼로 사용하는데, 미끼가 달린 타일을 긴 줄에 주낙처럼 매달아 배를 타고 나가 갯벌 물 속에 길게 늘어뜨린 후 해질 무렵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건져 올린다.
미끼를 빨판으로 흡착시키며 매달린 낙지를 재빨리 손으로 잡아내면 되는 것인데 날씨에 따라 적게 잡히는 날은 40마리 정도에서 많은 날은 몇 백 마리씩 잡는다. 차디찬 바닷물에 첨벙첨벙 연신 손을 담그니 춥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밤바다에 점점이 반짝이는 낙지잡이배의 풍경은 밤하늘의 별빛만큼이나 아름답다. 갯마을의 뭍은 그 들락거리는 물살을 받아 오래도록 긴 이야기를 들어준다. 뭍과 바다가 도드라졌다가 감싸 안았다가 하며 어우러진다. 쓸쓸함이 등을 밀어대는 겨울에 연인끼리 찾아가는 서해바다는 그렇게 말없이 포근하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나오면 바로 해미읍성을 지난다. 해미에서 29번 국도를 이용해 서산으로 간 다음, 32번 국도를 따라 태안읍까지 간다. 태안읍에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32번 국도를 따라가면 소원면 소재지가 나온다. 소원주유소 앞에서 "노을지는 갯마을"이라고 적힌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서 들어간다. 신덕염전을 지나 갯바람펜션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들어가면 정죽리 갯마을이 나온다.

출처 : Tong - seesee님의 여행통

2006/11/28 16:02 2006/11/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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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24가지 생활지식

1.흰 면장갑 빨기:
면장갑을 끼고 머리를 한번 감아보자.
면장갑의 때가 신기하게도 잘 빠진다


2.피부에 박힌 가시 뽑기:
고약을 발라본다.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3.탈모 방지하기:
무청과 생강을 함께 끓인 물로 머리가 빠진 부위를 닦아내 보자.
참기름이나 달걀기름으로 문질러 주는 것 또한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


4.콘센트 커버 청소하기:
지우개로 커버를 문질러 닦으면 아주 깨끗하게 닦인다.
먹다 남은 식빵을 이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5.건전지 오래 쓰기: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다시 사용해보자.
그러면 건전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6.고기 먹고 체했을 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금방 내려간다. 파인애플이 고기를 연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갈비나 불고기를 잴 때에도 파인애플을 이용하면 좋다..


7.꿀 깔끔하게 덜어내기: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 내보자.
그러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8.나무에 못 수월하게 박기:
망치질이 미숙하여 못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못에다 기름이나 비누를 한 번 칠해보자.
미끌미끌해진 못이 신기할 정도로 잘 박힌다..


9.달걀 흘렸을 때 닦기:
소금을 뿌린 다음 10분쯤 그대로 놔둔 후 닦아내면 달걀이 잘 닦인다.


10.딸꾹질 멈추기:
설탕 한 스푼 분량을 입을 다물고 혀를 위턱에 대고 녹은 설탕을 조금씩 삼킨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몇 번 반복하면 분명히 딸꾹질이 멈출것이다..


11.먹다 남은 과자 눅눅치 않게 보관하기:
병이나 진공 팩 등에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해도 눅눅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각설탕 한 개를 함께 넣어두면 좋다.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12.목 아플 때 부드럽게 하기:
귀 뒤의 동그란 뼈 아래쪽의 오목한 곳을 가볍게 눌러보자..
목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완화시켜 주어 목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13.목욕 깨끗이 끝내기:
목욕을 끝마칠 때는 발에 냉수를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하자.
그러면 표면의 혈관이 수축되어 열의 발산이 적어지고 몸이 쉽게 처지지도 않는다..


14.병 깨끗이 보관하기:
병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냄새가 난다..
이럴 땐 뜨거운 물로 병 속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숯을 잘게 잘라 넣고 하루쯤 놓아두자.
그러면 냄새가 사라진다.
또 물병을 보관할 때 미리 숯을 넣어두면 냄새를 막을 수 있다.


15.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발톱 깎기: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놓으면 발톱이 물러지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 때 손톱깎기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깎인다.


16.새치에 도움되기: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과는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17.손톱 잘 다듬기:
손톱용 솔에다 치약을 묻혀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닦아보자.
그런 다음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크림을 바른다.
그러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난다.


18.시든 꽃 활짝 피우기:
마늘을 으깬 후 그 마늘을 반 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시들었던 꽃이 활짝 핀다.


19.약과 차의 부조화:
홍차나 녹차등에는 탄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약에 철분이 있다면 탄닌이 철분과 결합해 탄닌산철이 된다.
그것은 위장에 흡수가 잘 안 되어 약의 효과를 약화시킨다.
그러므로 약은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오징어 튀기기: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벗긴 후 튀기면 기름이 튀지 않아 먹기도 좋다.
또한 오징어를 우유에 담가 두었다가 튀기면 더욱 맛이 좋다.


21.전구나 거울 조각 청소하기:
전구나 거울 등을 깨뜨렸을 때 대충 빗자루로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내면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닦여나간다.


22.전기 밥솥의 밥을 맛있게 보관하기:
중앙으로 밥을 몰아 놓는 것이 좋다.
밥이 넓게 퍼져 있으면 표면적이 늘어나 수분이 계속 증발되어 밥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23.전자 제품의 소비전력 표시의 비밀:
텔레비전이나 오디오에는 소비 전력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음량이 중간일 때를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볼륨을 크게 하면 전력이 더 소비되고 소리를 줄이면 전기료가 절약된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소비전력은 반감되고 , 전지는 두 배나 견딘다.


24.전화기 청소하기: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린 후 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때가 덜 타기 때문이다.


(출처 : '사소하지만 유용한 24가지 생활지식' - 네이버 지식iN)

2006/10/10 18:11 2006/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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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indy 2006/10/14 12:37

    이런거 많이 보긴했는데 막상 실생활에서 활용은 안하지..
    쟈갸가 함 해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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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록색맹의 경쟁력

적록색맹의 경쟁력

적록색맹인 사람은 운전면허증을 받지 못한다. 신호등에 쓰이는 녹색과 빨강을 구분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색맹인 사람과 일반인이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 색 구분력이 떨어져 일반인보다 더 적은 색의 세상을 볼까.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색맹인 사람이 일반인보다 색을 '덜'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본다는 연구 결과를 '커렌트 바이올로지' 12월호에 발표했다.

색은 적색, 녹색, 청색을 받아들이는 세 종류의 원추세포를 통해 인지된다. 적록색맹은 녹색을 인지하는 원추세포가 적색과 가까운 빛을 인지하도록 변형돼 적색과 녹색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적록색맹에 관련된 유전자는 X염색체에 존재하며 남자의 6%가 적록색맹이다.


연구팀은 녹색계통의 색을 단계별로 구분해 보여주고 색을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예상대로 적록색맹은 녹색이 차이를 쉽게 식별하는 반면 일반인은 똑같은 녹색으로 봤다. 정상인이 볼 수 없는 색을 적록색맹인 사람이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연구를 주도한 존 몰론 교수는 "2차 세계대전 때 색맹인 사람들이 적군의 위장을 알아채는데 탁월했다는 속설이 있었다. 이번 연구가 이를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나뭇잎 등 주변 배경과 비슷하게 보이는 위장색은 보통사람에게는 잘 안 보이지만 적록색맹인 사람에게는 좀더 뚜렷하게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농업사회에 이르기 전 인류는 긴 시간동안 고기와 나무열매를 주식으로 삼았다. 적록색맹은 빨갛게 익은 열매를 발견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따라서 적록색맹 유전자는 도태됐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도 적록색맹 유전자가 높은 빈도로 남아있다는 사실은 손해를 충당할만한 이점을 지니고 있음을 추론케 한다. 진화는 이익과 손해의 중간점에서 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혹시 색맹 원시인은 사냥터에서 선봉장이 돼 가장 먼저 사냥감을 발견하고 진두지휘 했던 것은 아닐까.


강석하 충북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연구원 (scattrev 한메일)

2006/09/04 11:45 2006/09/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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